요약
금리와 자본의 이동
자본의 이동과 환율
그 밖의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금리와 환율
금리의 변동은 자본의 흐름을 유발하며, 이 자본의 흐름은 환율에 영향을 준다.
세계 경제의 흐름에서 볼 때 일반적으로 자본은 저금리 국가에서 고금리 국가로 이동을 하게 되어 고금리 국가는 외화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많아져 자국 통화의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금리와 투자자의 관계
국제화된 세계에서 금리의 변동은 주로 각 국가 간 금융상품이나 증권 거래 등의 투자 활동을 통해 자본이 이동하게 되어 그대로 환율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한국 시장의 금융상품의 수익성이 높아져 다른 국가에 투자하고 있던 국내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으로 회귀하게 되고 외국인 투자자들 또한 수익성이 높은 한국 시장에 투자를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외환시장에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들이게 되어 원화 강세, 달러화 약세의 흐름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국내 금리 상승 -> 국내 금융상품 수익성 증가 -> 국내 &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 -> 달러 매도 & 원화 매입 -> 원화 강세 & 달러화 약세(환율 하락)
금리와 자금조달의 관계
자금을 조달하려는 사람 입장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한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한국에서의 자금 조달 비용이 이전보다 상승하게 되므로 자금을 조달하려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려고 할 것이다.
이때 해외에서 조달한 낮은 금리의 자금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금융상품에 투자하기 위해 한국으로 들여온다거나, 기업의 운영이나 투자를 위해 한국으로 들여온다면 이때 역시 달러를 매도하고 원화를 매입해야 하기 때문에 환율은 약세의 흐름을 보이며 떨어지게 된다.
국내 금리 상승 -> 국내 자금조달 비용 증가 -> 해외에서의 자금조달 증가 -> 달러 매도 & 원화 매입 -> 원화 강세 & 달러화 약세(환율 하락)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환율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금리는 명목금리가 아닌 실질금리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명목금리>
채권, 예금 등의 금융상품 액면금액에 대한 이자율(은행 저축금리, 주택담보대출금리, CD금리 등)과 같은 표면적인 액면금리를 말한다. 화폐라는 눈에 보이는 단위로 계산할 수 있다.
<실질금리>
저축과 차입의 실질적인 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한 금리를 말한다. 물가가 변하면 화폐 가치 또한 변하기 때문에 물가 상승을 감안한 이자율인 실질금리가 사용된다. 명목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예상 인플레이션)을 뺀 금리가 실질금리가 된다.
이에 더해 환율은 거래 당사자인 양국의 국제수지나 경제력의 차이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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